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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희 장관 "차등수가제도 개선 여지 있다"
복지부 국정감사서 밝혀…10월 연구용역 결과 도출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이 차등수가제도와 관련해 "개선의 여지가 있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나서, 향후 복지부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전재희 장관은 이날 복지부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차등수가제는 1차에서 3차로 이어지는 의료전달체계를 확립하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진 제도"라면서 "이에 대해 개선의 여지가 있다고 보고 연구용역을 발주했으며, 그 결과가 10월 중 도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한나라당 심재철 의원은 차등수가제의 문제점을 다시한번 지적하면서 정부의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심 의원은 "환자의 숫자가 어느 시점이나 한계를 넘으면 의료의 질이 떨어지는 것이냐"면서 "이는 시장경쟁의 원리, 헌법상 평등의 원리에도 어긋나는 매우 잘못된 제도"라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메디게이트뉴스 고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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