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OK차트]운영자입니다.
아래 내용을 살펴보시고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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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의원, 불황일수록 마케팅 강화해야 산다"
CRM 활용시 환자증대등 경영개선 ''톡톡''…브랜드 관리 강화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불황의 그늘이 갈수록 짙어지고 있다.
불황의 여파가 의료시장으로 확대되면서 병의원마다 환자가 급감해 울상이다.
불과 몇 해 전까지 여름방학이면 교정치료와 근시 교정수술로 특수를 누리던 치과
와 안과의 경우 지난해에 비해 30% 이상 환자가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일부 병의원에서는 진료비를 인하하거나 마케팅 비용 축소, 인원 조정
등 불황을 극복하기 위한 적극적인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런 가운데 CRM(고객관계관리)을 활용한 마케팅 기법이 의료기관의 불황 극복에
톡톡한 효과를 발휘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11일 개원가 및 의료컨설팅 업계에 따르면 CRM이 신규환자 및 재진환자 증가에 긍
정적인 영향을 미쳐 병의원의 경영수지 개선에 한몫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현재 병의원에서 활용중인 CRM은 휴대폰을 활용한 문자메시지부터 방문환자 정보
를 데이터화하는 기능을 갖춘 전문 CRM솔루션까지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다.
지난해 11월 e-CRM 기능을 갖춘 홈페이지를 구축한 S성형외과의 경우 CRM 도입 효
과를 톡톡히 누렸다.
S성형외과에 따르면 작년 11월 e-CRM을 도입한 후 홈페이지를 이용한 진료예약자
가 기존 월평균 24건에서 125건으로 대폭 증가했다.
월평균 상당건수도 e-CRM을 도입하기 전 200건에서 도입 후 500건 이상으로 2배 이
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S성형외과와 비슷한 시기에 CRM을 도입한 700병상 규모의 A종합병원 역시 경영수
지 개선 효과를 봤다.
A병원에 따르면 CRM을 도입한 이후 6개월이 지나면서 예약부도율이 도입 전후를 기
점으로 5% 가량 감소했다.
초진환자의 재방문율도 도입 전 29%에서 41%로 늘었고, 신규환자 수 역시 도입 전
11%에서 17%로 증가했다.
온라인 마케팅 전문업체 마콘컴퍼니 이화진 사장은 ”병의원에서 불황을 극복하기
위한 임시방편으로 진료단가 인하나 마케팅 활동을 축소할 경우 일시적인 지출감
소 효과는 얻을 수 있지만 이는 곧 환자 및 수익 감소로 이어져 근본적인 불황 타
개책이 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불황기에는 우량고객에 대한 마케팅 강화, 웹사이트 리모델링을 통한 고객
서비스 강화, 적극적인 브랜드 관리 등을 통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마케팅활동
을 하는 것이 불황을 극복하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