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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료패널 전체 표본 13% 한의 외래진료 이용 - [민족의학신문]

  • 작성자운영자
  • 작성일2013-12-05 17:12
  • 조회수1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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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OK차트]운영자입니다.

아래와 같은 내용을 살펴보고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한국의료패널 전체 표본 13% 한의 외래진료 이용  

 

이용자의 고령화 심화… 근골격계 중심으로 질환 편중 우려
김동수 한의학연 연구원 “건보급여확대-기술경쟁력 확보 시급”
 

 

◇제5회 한국의료패널 학술대회 ‘한방 및 치과 의료이용’세션에서 발표자들이 토론을 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원장 최병호)과 공동으로 11월 28일 오전 8시 30분부터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제5회 한국의료패널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보건의료 및 사회보장 정책의 주요 이슈들에 대해 한국의료패널 자료를 활용해 분석한 결과들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자리를 가졌다. 

 

총 9개 세션으로 구성된 총 28개 주제별 발표 가운데 ‘한방 및 치과 의료이용’ 세션에서는 ▲한국의료패널로 살펴본 한의 의료이용의 특성 ▲침치료 한방외래의료서비스에서 의료이용 결정요인 분석 ▲한국의료패널로 살펴본 치과 의료이용의 특성 등이 발표됐다.

 

김동수 한국한의학연구원 정책부 연구원은 한국의료패널 조사자료를 통해 우리나라 한의의료이용의 특성을 분석한 결과에 대해 “전체 표본의 13%가 한의 외래진료를 이용하고 있으며 그 규모는 지난 4년간 큰 변화 없이 유지되고 있다. 아울러 한의외래 이용의 주요한 특징으로 나타난 것은 이용자의 연령대가 빠르게 고령화되고 있다는 것과 이용자들의 대상 질환이 근골격계 중심으로 편중되는 것이 심화되고 있다는 점이다”며, “이는 인구의 고령화라는 외부환경 변화 속에서 만성질환에 대한 강점을 적절히 활용하고 있다기보다 기술경쟁력 확보의 지연으로 인해 진료영역이 축소되고 있을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러한 상황에서 건강보험 급여 항목을 확대해 대중들의 경제적 접근성을 제고하고, 기술혁신을 통해 한의의료의 기술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그 어느 때 보다 시급한 과제”라고 제기하며, “향후 입원진료 자료에 대한 보완을 통해 보다 포괄적인 한의의료이용의 실태와 그 특성을 파악해 정책 수립에 참고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소속 이예슬 씨는 ‘침치료 한방외래의료서비스에서 의료이용 결정요인 분석’을 주제로 사회행태학적 모형인 앤더슨 행동모형을 바탕으로 기존 연구에서 밝혀진 의료서비스 이용의 주요 결정요인이 삶의 질로서 보정되기 전후로 의료서비스 이용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검증을 실시했다. 

 

이 씨는 “주요 분석 결과로는 선행요인에서 성별과 연령, 가능요인에서 혼인상태, 욕구요인에서 만성질환유무, 장애유무, 그리고 2단계에서 삶의 질이 유의한 결과를 보여주었다”며, “이번 연구는 한방의료서비스 이용과 이용자들에 대한 이해를 도우며 추후 정책결정 및 한방의료서비스의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관련 학계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민간의료보험 ▲만성질환 및 복약순응도 ▲예방 및 일차의료 ▲의료비부담 형평성 등의 의료정책의 주요 이슈들에 대해 주제발표 및 토론의 자리가 이어졌다. 한편 ‘한국의료패널’은 2008년부터 매년 7000여 가구 이상을 추적 조사해 실제 국민들의 의료이용과 가계의료비 지출양상을 파악할 수 있는 조사 자료이다. 올해로 조사를 시작한 지 6년이 되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보건의료조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건보공단과 보사연은 향후 우리나라 국민들의 의료이용(주요 질병별 및 지역별 등)과 가계의료비 지출, 건강행태 및 건강상태 등과 관련된 지표를 생산할 뿐만 아니라, 보험료부담의 형평성 측정 등 주요 정책 자료서의 활용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민족의학신문 신은주 기자(44juliet@mj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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